close_btn

고참의 무덤

by 마을지기 posted May 25, 2006
Extra Form
보일날 2006-05-26
실린날 2005-07-04
출처 한겨레
원문 어느 부대의 악질 고참이 하루는 자기 후임에게 말했다.

“넌 내가 죽이고 싶도록 밉지? 내가 죽는다면 넌 내 무덤에 침을 뱉을 거야. 그렇지?”

군기가 바짝 들어간 졸병이 대답했다.

“절대 아닙니다.”

왜냐고 묻는 고참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줄서는 게 정말 싫거든요.”
그 고참이 죽으면 무덤을 찾아와
침 뱉을 사람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자기는 줄까지 서가면서 그렇게
하시는 싫다는 뜻이로군요.^^
이 발언을 한 후 저 후임 병사가
무사했으리라는 믿음은 들지 않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18 2009-11-04 절교의 이유 3641
517 2009-05-11 차이점을 아십니까? 3642
516 2009-02-09 약삭빠른 사람 3643
515 2009-07-09 불행을 갖다 주는 사람 3647
514 2004-09-04 나무꾼과 선녀 3650
513 2006-04-14 사형제도와 예수 3650
512 2008-09-22 돼지 삼형제 3652
511 2008-10-02 남녀 우정의 차이 3652
510 2009-07-22 힘든 홀어머니 3652
509 2009-06-23 고마운 의사 3653
508 2005-05-14 통째로 3654
507 2009-10-05 다이어트 포상 3656
» 2006-05-26 고참의 무덤 3659
505 2009-06-22 이명박/노무현 지지자들께 3659
504 2005-04-16 선생님들이 즐겨 하시는 말씀 3660
503 2005-08-03 아름다운 그녀 3663
502 2006-04-21 조종사의 지옥 3663
501 2006-04-29 사하라의 오아시스 3664
500 2006-05-18 전○○의 비화 3666
499 2009-03-06 당신도 그렇게 되시길! 36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