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은,
이런 때 쓰라고 나온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어서
빙빙 돌기만 하는 조종사들의 심정을
옆에 앉은 분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안절부절'일 수밖에 없을 듯.
이런 때 쓰라고 나온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어서
빙빙 돌기만 하는 조종사들의 심정을
옆에 앉은 분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안절부절'일 수밖에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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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7-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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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6-07-10 |
출처 | 서울경제 |
원문 | 아버지께서 어느날 워싱턴DC행 비행기를 탔는데 포토맥 강변 부근의 강풍 탓에 조종사가 비행기를 착륙 시키느라 애를 먹었다. 비행기는 두 번이나 착륙을 시도하다가 실패했고 세 번째 착륙시도를 위해 공항 상공을 빙빙 돌고 있었다. 아버지는 옆에 앉은 승객이 겁에 질려 의자 팔걸이를 꼭 움켜잡고 있는 것을 보고는 비행기 여행에 익숙한 자신이 그 사람을 안심시켜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말했다. "걱정할 것 없어요. 조종실에 있는 조종사들이 알아서 잘 할겁니다." 이에 그 승객이 대답하는 말, "잘 모르시는 모양인데요. 나도 민간 항공기 조종사예요. 난 지금 조종사들이 뭘 하고 있는지 손금 보듯 알고 있단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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