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세대별 변화 과정

by 마을지기 posted Nov 14, 2007
Extra Form
보일날 2007-11-15
실린날 2006-05-19
출처 인터넷한겨레유머게시판
원문 ▶세대별 상품가치

10대는~ 쌤풀.
20대는~ 신상품.
30대는~ 정품.
40대는~ 명품.
50대는~ 쎄일품.
60대는~ 이월상품.
70대는~ 창고 대매출.
80대는~ 폐기처분. (재활용품은 후일에 희귀품으로 진품명품으로 될 수있음.)

▶화장의 세대론

10대는~ 치장.
20대는~ 화장.
30대는~ 분장.
40대는~ 변장.
50대는~ 위장.
60대는~ 포장.
70대는~ 환장.
80대는~ 끝장.

▶부부의 잠자리 상태

20대 부부는~ 포개져서 잔다.
30대 부부는~ 마주보고 잔다.
40대 부부는~ 천장 보고 잔다.
50대 부부는~ 등 돌리고 잔다.
60대 부부는~ 딴 방에서 따로따로 잔다.
70대 부부는~ 어디서 자는지도 모르고 잔다.

▶부부생활의 상태

10대 부부는~ 서로가 뭣 모르고 산다. (환상 속에서 산다.)
20대 부부는~ 서로가 신나게 뛰면서 산다. (서로가 좋기만 해서.)
30대 부부는~ 서로가 한 눈 팔며 산다. (권태기라 고독을 씹으며 산다.)
40대 부부는~ 서로가 마지못해 산다. (헤어질 수 없어서 체념하고 산다.)
50대 부부는~ 서로가 가엾어서 산다. (흰 머리 잔주름이 늘어나서.)
60대 부부는~ 서로가 필요해서 산다. (등 긁어 줄 사람이 없어서.)
70대 부부는~ 서로가 고마워서 산다. (살아준 세월이 고마워서.)

▶아내가 두려울 때

20대는~ 외박하고 들어갔을 때.
30대는~ 카드 빛 독촉장 날라 왔을 때.
40대는~ 아내의 사워 하는 소리가 들릴 때. (고개 숙인 남자라.)
50대는~ 아내의 곰국 끓이는 냄새가 날 때. (곰국 먹는다고 달라지겠나.)
60대는~ 해외여행을 가자고 할 때. (떼어놓고 올까봐.)
70대는~ 이사 간다고 할 때. (가는 곳도 알려주지 않고 놔두고 갈까봐.)

▶정력의 세대론

10대의 정력은~ 번갯불 정력.
20대의 정력은~ 장작불 정력.
30대의 정력은~ 모닥불 정력.
40대의 정력은~ 화롯불 정력.
50대의 정력은~ 담뱃불 정력.
60대의 정력은~ 잿불 정력.
70대의 정력은~ 반딧불 정력.

▶얄미운 여자

10대가 보는 얄미운 여자는~ 얼굴이 예쁘면서 공부까지 잘하는 여자.
20대가 보는 얄미운 여자는~ 성형수술을 했는데 티도 없이 예쁜 여자.
30대가 보는 얄미운 여자는~ 결혼 전에 오만 짓 다 하고 돌아쳤는데도 시집 가서 떵떵거리고 잘 사는 여자.
40대가 보는 얄미운 여자는~ 골프에 해외여행에 놀러만 다녔어도 자식들이 대학에 척척 붙어주는 여자.
50대가 보는 얄미운 여자는~ 먹어도 먹어도 살 안 찌는 여자.
60대가 보는 얄미운 여자는~ 건강 복도 타고났는데 돈복까지 타고난 여자.
70대가 보는 얄미운 여자는~ 자식들에게도 효도 받지만 서방까지 멀쩡해서 호강 시켜주는 여자.

▶남자들이 싫어하는 여자

10대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는~ 못생긴 여자.
20대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는~ 저 잘난 척하는 여자.
30대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는~ 고집 센 여자.
40대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는~ 남자 기죽이는 여자.
50대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는~ 허세 부리는 여자.
60대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는~ 뻔뻔스런 여자.
70대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는~ 염치없는 여자.

▶사랑의 세대론

10대의 사랑은~ 공상.
20대의 사랑은~ 열정.
30대의 사랑은~ 체험.
40대의 사랑은~ 조화.
50대의 사랑은~ 동행.
60대의 사랑은~ 추억.
70대의 사랑은~ 재생.
80대의 사랑은~ 주책.

▶애인의 세대론

10대가 애인이 있으면~ 엉덩이에 뿔난 사람.
20대가 애인이 있으면~ 당연지사.
30대가 애인이 있으면~ 집안 말아먹을 사람.
40대가 애인이 있으면~ 가문 망칠 사람.
50대가 애인이 있으면~ 축복 받을 사람.
60대가 애인이 있으면~ 표창 받을 할아버지 할머니.
70대가 애인이 있으면~ 신의 은총 받을 할아버지 할머니.
80대가 애인이 있으면~ 천국 갈 할아버지 할머니.
90대가 애인이 있으면~ 지상에서 영생할 할아버지 할머니.
사람에 따라, 또는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풍속도가 다를 수 있겠지만,
크게 볼 때, 이 글 쓴 분의 생각에
대체로 수긍이 갈 것도 같습니다.

'생체 나이'와 '건강 나이'는 다르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도 합니다만,
나이에 걸맞게 몸과 마음이 따라가는 것도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복인 것 같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378 2004-09-11 뜻의 차이 3812
377 2004-09-10 김영광 선수가 골키퍼가 된 이유 2522
376 2004-09-09 어떤 부부의 묘비 3158
375 2004-09-08 신혼부부의 비밀 3413
374 2004-09-07 사흘 지난 밥 3052
373 2004-09-06 텍사스의 도박사 2798
372 2004-09-04 나무꾼과 선녀 3650
371 2004-09-03 막내의 엽기적인 한마디 3036
370 2004-09-02 업무 분담 2686
369 2004-09-01 밀턴의 복락원 3911
368 2004-08-31 시대별로 본 나무꾼의 도끼 2764
367 2004-08-30 엄마의 복수 2917
366 2004-08-28 부흥회를 마친 세 목사 3106
365 2004-08-27 아빠는 누구일까요? 3029
364 2004-08-26 안하무인 변호사 2634
363 2004-08-25 아침형 인간 3094
362 2004-08-24 장교들의 출신별 차이점 3426
361 2004-08-23 간절히 원하던 그것 2842
360 2004-08-21 옆집 부인이 아내보다 좋은 이유 3314
359 2004-08-20 두 기관 24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