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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의 영업회의

by 마을지기 posted Nov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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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7-11-21
실린날 2006-03-20
출처 문화일보
원문 어느 회사 영업회의에서 한 간부가 저조한 실적을 두고 직원들을 심하게 나무랐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남긴 초라한 실적과 변명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여러분이 이 일을 할 수 없다고 할지라도 우리 제품을 판매할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금도 기회만 닿으면 뛰어들 사람이 줄을 섰어요.”

이어 그 간부는 자신의 말을 확인하려는 듯, 프로축구 선수 출신의 신입사원에게 물었다.

“축구 경기에서 성적이 좋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합니까? 선수를 교체하지요?”

그 질문 때문에 갑자기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잠시 뒤 그 은퇴한 축구선수가 입을 열었다.



















“팀 전체에 문제가 있을 경우, 보통 감독이나 코치를 갈아치우지요.”
영업 실적이 저조한 것을 두고
영업사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간부.
그래서 실적이 저조한 직원을
잘라버리겠다고 협박을 하는 분위기.

어떤 문제가 생겼을 경우, 대부분
책임이 남에게 있다고 생각하지요.
남을 탓하기보다는, 자기 잘못은 없는지
먼저 돌아보자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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