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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 의혹

by 마을지기 posted Nov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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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7-11-23
실린날 2005-12-11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선거법 위반과 관련된 조사를 받기 위해 농부가 연행되었다.

"당신 표를 팔았지요?"

하고 검사가 물었다.

"천만에요. 난 그 사람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찍어줬을 뿐이라고요"

라고 농부는 항변했다.

그러자 검사가 말했다.

"그 사람으로부터 10달러를 받았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요!"

"글쎄올시다."

농부는 잠시 생각하다가 당당하게 말했다.





















"누군가가 나에게 10달러를 준다면 그 사람이 마음에 드는 게 당연한 이치가 아닌가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돈을 준다면
거기엔 반드시 이유가 있겠지요.

농부가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끝까지 주장한다면 검찰은
'장물 취득죄'로 죄명을 바꾸어
기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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