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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깨지자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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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2-09-12
성서출처 로마서 6:1-23
성서본문 이와 같이 여러분도, 죄에 대해서는 죽은 사람이요, 하나님을 위해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로마 6:11)
어느 학교의 수학 선생님 이야기입니다. 그에게는 아들이 1명 있습니다. 지금은 중학교 1학년입니다.

그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고 학교에서 부모님 직업을 조사하기 전까지는 아버지 직업이 '석공'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수학선생님이 매일 아침 출근하실 때마다 그 아이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기 때문입니다.

"영수야! 아빠 오늘도 돌 깨러 갔다 올게!"


이 수학 선생님은 돌과 같은 학생들의 머리를 깨서 새로운 지식을 심어주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새로운 뭔가를 얻기 위해서는 기존에 있던 불필요한 것들을 깨야 합니다. 밭에 씨를 뿌리기 위해서는 먼저 돌을 골라내고 흙덩이를 곱게 부수어 옥토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도 우리 속에 들어 있는 불필요한 것들을 깨지 않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자리잡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우리 속에 있는 것들을 열심히 깹시다.

지나친 욕심, 쓸데없는 고집, 교만, 허영심, 나태함...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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