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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성취

by 마을지기 posted Dec 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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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7-12-07
실린날 2007-01-25
출처 한국경제
원문 결혼한 지 오래 된 부부가 당도한 곳은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우물가….

여자는 몸을 굽히고 소원을 빌고는 동전을 던졌다.

남자도 그의 소원을 빌어보기로 했다.

그런데 몸을 너무 많이 굽히는 바람에 그만 우물 속으로 떨어져 익사하고 말았다.

순간 여자는 깜짝 놀랐지만 곧 얼굴에는 웃음이 떠올랐다.





















"정말로 들어주네!"
아니, 그럼!
여자가 동전을 던지며 빌었던 것은,
제발 남편이 좀 돌아가 주셨으면,
하는 것이었다는 말이네요.
거기까지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우물가를 찾는 사람들이
줄을 서는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덜덜덜!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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