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의 재치가 만점입니다.
지사를 찾아가서 비서 자리를 부탁했던
그 사람은 혼비백산이었을 듯.
아내의 장례식 날
화장실 가서 웃는 남자,
비서의 장례식 날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로비하는 남자,
어지간히도 급한 사람들입니다.
지사를 찾아가서 비서 자리를 부탁했던
그 사람은 혼비백산이었을 듯.
아내의 장례식 날
화장실 가서 웃는 남자,
비서의 장례식 날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로비하는 남자,
어지간히도 급한 사람들입니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7-12-13 |
---|---|
실린날 | 2006-05-16 |
출처 | 매일경제 |
원문 | 주지사가 가장 신임하던 비서 톰이 어느 날 밤 잠을 자다가 사망했다. 지사는 톰에게서, 계류된 법안에서부터 자신의 의상에 이르기까지 온갖 문제에 대해 조언을 받아왔다. 더구나 톰은 지사의 가장 절친한 친구였다. 따라서 지사가 톰의 자리를 원하는 많은 정치적 야심가들에게 친절히 대해줄 수 없었던 것도 이해할 만했다. "저 작자들은 (톰의) 장례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품위조차 없는 놈들이군." 지사가 혼자 중얼거렸다. 장례식에서 출세하고 싶어하는 한 사람이 지사의 옆자리로 다가와서 말했다. "지사님! 혹시 제가 톰의 자리를 대신할 기회가 있을까요?" "물론이지!" 지사가 대답했다. "하지만 서둘러야 할 걸세. 장의사가 일(관을 묻는)을 다 끝내가니까 말이야."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738 | 2005-11-28 | 화가의 대답 | 3306 |
737 | 2005-11-26 | 대단한 간호사 | 3996 |
736 | 2005-11-25 | 딸은 음악가 | 3343 |
735 | 2005-11-24 | 전산실의 하루 | 3300 |
734 | 2005-11-23 | 10만원짜리 집 | 3863 |
733 | 2005-11-22 | 청문회 | 3268 |
732 | 2005-11-21 | 게으른 죄 | 3548 |
731 | 2005-11-19 | 누나의 한마디 | 4210 |
730 | 2005-11-18 | 교회학교 가는 길 | 3254 |
729 | 2005-11-17 | 투자 상담 | 3000 |
728 | 2005-11-16 | 농부와 돼지 | 3976 |
727 | 2005-11-15 | 서울대 수의학과 | 3823 |
726 | 2005-11-14 | 우리도 장풍을 날릴수 있다 | 3386 |
725 | 2005-11-12 | 높으신 분을 만난 친구 | 3885 |
724 | 2005-11-11 | 문자 메시지 | 4008 |
723 | 2005-11-10 | 부메랑 | 3482 |
722 | 2005-11-09 | 금요일에 결혼을 하면 | 4099 |
721 | 2005-11-08 | 멋진 할리씨 | 3599 |
720 | 2005-11-07 | 신체기관들의 회의 | 3905 |
719 | 2005-11-05 | 지하철 잡상인 | 4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