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의 재치가 만점입니다.
지사를 찾아가서 비서 자리를 부탁했던
그 사람은 혼비백산이었을 듯.
아내의 장례식 날
화장실 가서 웃는 남자,
비서의 장례식 날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로비하는 남자,
어지간히도 급한 사람들입니다.
지사를 찾아가서 비서 자리를 부탁했던
그 사람은 혼비백산이었을 듯.
아내의 장례식 날
화장실 가서 웃는 남자,
비서의 장례식 날
그 자리를 차지하려고 로비하는 남자,
어지간히도 급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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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7-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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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6-05-16 |
출처 | 매일경제 |
원문 | 주지사가 가장 신임하던 비서 톰이 어느 날 밤 잠을 자다가 사망했다. 지사는 톰에게서, 계류된 법안에서부터 자신의 의상에 이르기까지 온갖 문제에 대해 조언을 받아왔다. 더구나 톰은 지사의 가장 절친한 친구였다. 따라서 지사가 톰의 자리를 원하는 많은 정치적 야심가들에게 친절히 대해줄 수 없었던 것도 이해할 만했다. "저 작자들은 (톰의) 장례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품위조차 없는 놈들이군." 지사가 혼자 중얼거렸다. 장례식에서 출세하고 싶어하는 한 사람이 지사의 옆자리로 다가와서 말했다. "지사님! 혹시 제가 톰의 자리를 대신할 기회가 있을까요?" "물론이지!" 지사가 대답했다. "하지만 서둘러야 할 걸세. 장의사가 일(관을 묻는)을 다 끝내가니까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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