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심 자연보호”
이것을 거꾸로 읽으면 정말
고승의 말처럼 읽히게 되는군요.
“호보연자 심조불산”
그리고 그 아래 작은 글씨로
“용인군수”라 써 있었다면
그 심오한 법어를 쓴 사람은
“수군인용”이 될 테고...
이것을 거꾸로 읽으면 정말
고승의 말처럼 읽히게 되는군요.
“호보연자 심조불산”
그리고 그 아래 작은 글씨로
“용인군수”라 써 있었다면
그 심오한 법어를 쓴 사람은
“수군인용”이 될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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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7-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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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7-03-13 |
출처 | 문화일보 |
원문 | 고승이 나무 밑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다 중얼거렸다. “심조불산에 호보연자로구나.” 동자승이 물었다. “스님, 지금 하신 말씀은 어느 분의 말씀이십니까?” 고승이 한참동안 뜸을 들이다가 말하였다. “수군인용이로다.” “무슨 뜻인지요?” 그러자 고승이 손가락으로 한 곳을 가리켰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산불조심 자연보호, 용인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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