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에서 증인신문을 하는데,
피고의 직업이 사회적으로 어떤
지위와 위상을 가지는지,
그것이 왜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원고 측 변호사가 '날품팔이꾼'에게
제대로 한 방 먹었군요.
피고의 직업이 사회적으로 어떤
지위와 위상을 가지는지,
그것이 왜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원고 측 변호사가 '날품팔이꾼'에게
제대로 한 방 먹었군요.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7-12-31 |
---|---|
실린날 | 2003-10-16 |
출처 | 한국경제 |
원문 | 원고측 변호사는 오만불손하게 증인을 심문했다. "당신 직업이 뭐랬죠?" "날품팔이꾼입니다." "날품팔이꾼이라... 요즘 세상에서 날품팔이꾼의 사회적 지위는 어디쯤이라고 생각해요?" 라며 변호사는 윽박질렀다. "별로 대단할 것 없는 신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버지보다는 나아진 게 아닌 가 싶어요." 증인은 어깨를 으쓱하면서 말했다. "당신 아버지는 뭘 하는 사람이었는데?" 증인은 대답했다. "변호사였어요."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678 | 2003-07-31 | 우리반 반장 임영○! | 2655 |
1677 | 2003-08-01 | 일 초만 기다려라 | 2726 |
1676 | 2003-08-02 | 아들의 미소 | 2486 |
1675 | 2003-08-03 | 라디오 시사대담에서 | 2362 |
1674 | 2003-08-04 | 병역 면제 | 2300 |
1673 | 2003-08-05 | 할머니의 복수 | 2703 |
1672 | 2003-08-06 | 새로운 의미들 | 2805 |
1671 | 2003-08-07 | 더러운 직장생활 | 2318 |
1670 | 2003-08-08 | 의사가 전해준 소식 | 2272 |
1669 | 2003-08-09 | 도서관의 어느 여학생 | 2413 |
1668 | 2003-08-10 | 여기자의 대답 | 2116 |
1667 | 2003-08-11 | 한국최고의 갑부 | 2367 |
1666 | 2003-08-12 | 걱정 | 2111 |
1665 | 2003-08-13 | 전철에서 | 2281 |
1664 | 2003-08-14 | 대역 | 2140 |
1663 | 2003-08-15 | 이럴 때 나이든 거 느낀다 | 2255 |
1662 | 2003-08-16 | 나는 이렇게 키스했다 | 2285 |
1661 | 2003-08-17 | 애국가로 그린 우리나라 지도 | 1993 |
1660 | 2003-08-18 | 세상에 없는 것 세 가지 | 2505 |
1659 | 2003-08-19 | 사람의 등급 | 2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