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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vs 국딩

by 마을지기 posted Jan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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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1-17
실린날 2004-04-28
출처 굿데이
원문 ▲장래 희망

―국민학생: 대통령
―초등학생: 의사, 변호사, 선생님, 경찰, 소방관, 운동선수, 연예인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야단맞은 후

―국민학생: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훌쩍거리며 운다.
―초등학생: 凸(-_-)凸
 
▲부모님의 가장 무서운 벌

―국민학생: (달랑 팬티만 입힌 채) "나가!"
―초등학생: "너 오늘부터 컴퓨터 하지 마!"
 
▲방과 후 가는 곳

―국민학생: 놀이터 또는 동네 공터
―초등학생: 주산·암산학원, 피아노학원, 게임방 찍고 다시 영어학원

▲집에서

―국민학생: 어머니 가사일을 도와드린다.
―초등학생: 엄마가 학교 숙제를 도와준다.

▲맞춤법에 대한 생각

―국민학생: 당연히 올바르게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등학생: 구게 몬뒈? ㅋㅋㅋ

▲가장 좋아하는 음식

―국민학생: 자장면.
―초등학생: 자장면, 햄버거, 피자, 스파게티

▲선물받고 싶은 것

―국민학생: 인형, 로봇 장난감
―초등학생: 휴대전화, 게임기, 디카
 
▲즐겨하는 게임

―국민학생: 벽돌깨기, 인베어더, 갤러그, 제비우스, 올림픽, 붕붕차, 너구리, 버블보블
―초등학생: 포트리스,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디아블로,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
사실 이것도 좀 오래 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주산학원, 암산학원은 초등학생이 아니라
국민학생이 다니던 곳 아니었나요?

국민학생이 어머니의 가사 일을
도와주었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고,
엄마가 초등학생 숙제를
도와주는 것은 현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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