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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아내

by 마을지기 posted Jan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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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1-18
실린날 2006-04-19
출처 한국경제
원문 성경에 앞뒤가 맞지 않는 대목이 있다고 생각한 사람이 그 점을 따지기 위해 신부를 찾아갔다.

"이건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하나님이 욥을 시험했을 때, 그가 가진 것들을 죄다 앗아가면서도 유독 아내만은 그대로 남겨뒀습니다. 어째서죠?"

"해답은 간단합니다"

라고 신부는 대답했다.

"하나님께서는 욥을 시험하시고 나서 그로부터 앗아간 것들을 죄다 두 배로 돌려주셨어요. 만약 아내도 앗아갔더라면 아내도 둘이나 돌려줘야 했을 게 아닙니까? 그러니 하나님께서도 차마 그런 벌은 내릴 수 없었던 겁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욥이라는 사람.
이유도 모르고 무지하게 고생을
많이 했던 사람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문제가 해결된 뒤,
그의 재산은 두 배가 되었습니다.
자식 잃고, 재산 잃고, 건강 잃고...
다 잃었지만 아내만은 안 잃었는데,
거기에 그런 깊은 뜻이?^^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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