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세 남자의 동물 소리

by 마을지기 posted Jan 29,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01-30
실린날 2001-12-17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동물 울음소리를 잘 내는 세 사람이 모여서 저마다 재주를 뽐내며 허풍을 떨고 있었다. 첫 번째 사람이 말했다.

"내가 큰 소리로 짖어대면 우편 배달부가 나무 위로 기어올라간다구!"

그러자 두번째 사람이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내가 꽥꽥거리고 오리 울음소리를 내면 새끼 오리들이 나한테 몰려든다니깐!"

그러자 세 번째 사람이 말했다.




















"쯧쯧~ 그 까짓 걸 가지고 뭘 그러나. 내가 수탉 울음소리를 내면 아침해가 뜨기 시작하더군!"
세 남자가 '허풍 떨기' 대회를
하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허풍을 떠는 것은
세계 어디든 흔한 일입니다만,
여자가 허풍을 떠는 것은
그리 흔치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가 허풍인 줄 아는 허풍은
듣는 사람을 '미소' 짓게 만들지만
사실인 것처럼 허풍을 떠는 것은
듣는 사람을 '썩소' 짓게 만듭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 2008-01-30 세 남자의 동물 소리 3298
977 2008-01-29 현명한 대답 3327
976 2008-01-28 교육의 어려움 3218
975 2008-01-25 기막힌 이름들 3558
974 2008-01-24 사랑하는 내 딸 가빈이에게! 3263
973 2008-01-23 경제분야 종사자들 3444
972 2008-01-22 결혼기념일 여행 3363
971 2008-01-21 상처의 흔적 3272
970 2008-01-18 욥의 아내 3428
969 2008-01-17 초딩 vs 국딩 3194
968 2008-01-16 당황 황당 허탈 3386
967 2008-01-15 학교 앞 당구장의 엽기 안내문 3507
966 2008-01-14 어떤 오해 3421
965 2008-01-11 항공산업 살리기 3390
964 2008-01-10 한량의 아내 3224
963 2008-01-09 용한 처방 3308
962 2008-01-08 사자성어 3454
961 2008-01-07 선과 악 3345
960 2008-01-04 예쁜 여자와 못생긴 여자 3576
959 2008-01-03 장광설 33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