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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간척사업

by 마을지기 posted Feb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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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2-04
실린날 2008-01-29
출처 과학갤러리
원문 한반도 대간척사업이란 한반도에 있는 산을 모두 부수어서 바다에 쏟아부어버리는 사업입니다. 그 결과 여의도 면적의 304,838,328배에 이르는 거대한 땅이 새로 생깁니다.

1. 새로 생긴 땅의 가치

현재도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아서 문제입니다. 새로 생긴 땅의 가치만 해도 비용을 상회하고도 남습니다. 더구나 지금 온난화 때문에 세계의 땅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한반도 대간척사업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일찍이 네덜란드는 간척사업으로 국운이 융성하였습니다. 한반도 대간척사업은 미래에 대한 전략적 투자입니다.

2. 물류비 절감

우리나라는 고속도로나 철도, 운하를 만들어도 산 때문에 문제입니다. 산을 모두 없애버리면 물류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됩니다. 한반도 대운하와는 친구 프로젝트인 것입니다.

3. 공사비 조달

산을 부숴서 일부만 중동에 골재로 팔아도 공사비의 절반 가량은 조달하고도 남습니다.

4. 관광 효과

주5일제가 되면서 국민들의 여가욕구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이나 바다는 노인들이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평지는 국민 누구나가 찾을 수 있는 휴식 공간입니다. 또한 전 세계 3억명의 사람들이 매해 끝없는 지평선을 보러 한국을 찾게 됩니다.

5. 자연보호 효과

현재 한국의 생태계는 이미 막장 상태입니다. 끝없는 평지에 인공초지를 조성하여 사자, 기린, 코끼리 등을 풀어 놓으면 생태계가 살아납니다. 또한 이런 곳에 사파리를 운영하게 되면 매년 2억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찾게 됩니다.
아무리 형편없는 일이라고 할지라도
포장만 잘 하면 그럴듯해 보입니다.
고대 바벨탑 이야기를 듣고도
솔깃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백보 양보해서 혹시 다른 것은 몰라도,
땅을 시험의 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미래의 부가가치는 인공에서가 아니라
자연에서 더 크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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