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에게는 이야기를 해도,
마누라에게는 절대 말하지 마라!"
옛날부터 전해오는 속담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비밀은 없나 봅니다.
더구나 비밀이,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귀에 들어갔다면...
마누라에게는 절대 말하지 마라!"
옛날부터 전해오는 속담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비밀은 없나 봅니다.
더구나 비밀이,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귀에 들어갔다면...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8-02-18 |
---|---|
실린날 | 2001-12-15 |
출처 | 이야기나라 |
원문 | 수녀님 네 분이 한적한 공원의 벤취에 앉아 모처럼만의 신선한 공기를 가슴 가득 품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등, 여러 가지 주제로 열띤 토론을 하던 수녀님들. 그런데 갑자기 한 수녀님이 말씀을 하셨어요. "요즘, 저는 걱정이 하나 있어요. 아무래도 지금 말하지 않으면 평생 말하지 못할 것 같아요. 이건 비밀인데요..." 하면서 수녀님께서는 지금껏 감춰온 비밀을 다른 수녀님들에게 털어 놓으셨답니다. "저는 사실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남자는 유부남이거든요. 저 때문에 이혼까지 한다고 그래요." 순간, 다른 수녀님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자 다른 수녀님 한 분이 말씀하셨죠. "사실 나도 비밀이 있어. 나는 도박에 빠져서 지금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얼마 전에 성도님들의 헌금을 날렸지 뭐야." 역시 다른 수녀님들도 놀라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수녀님 한 분도 말했습니다. "휴우... 지금 모두 가슴 속 깊은 곳에 숨겨놓은 비밀을 말하는 것 같군. 좋아! 나도 하나 말해주지. 난 알콜 중독자야. 밤마다 소주 3병을 마시지 않으면 잠이 안 와." 다른 수녀님들은 놀란 가슴을 진정하기에 바빴습니다. 이제 나머지 수녀님 한 분도 비밀을 말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 난... 난... "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가 비밀은 꼭 지켜 드릴께요. 어차피 전부 놀라운 비밀을 다 말했잖아요." "아니... 그래도... 난..." "지금이 기회예요. 답답한 마음을 털어 버리세요. 우린 죽을 때까지 말을 안 하겠어요." 그러자 남은 마지막 수녀님께서는 힘을 얻으셨는지 비밀을 털어 놓으셨습니다. "실은 나는 백방으로 설치고 돌아다니는 수다쟁이거든. 고칠래야 고칠 수가 없어. 이 입이 방정이지." 순간 남은 수녀님은 놀라움에 입에 거품을 물고 넘어지셨답니다.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498 | 2005-02-05 | 미성년자 관람불가 | 3679 |
497 | 2005-02-04 | 왕따 | 3177 |
496 | 2005-02-03 | 남편의 큰소리 | 3470 |
495 | 2005-02-02 | 긴급! 알카에다, ‘한국, 테러대상국서 제외’ | 2667 |
494 | 2005-02-01 | 가슴이 작은 여자 | 4275 |
493 | 2005-01-31 | 유형별 카드 연체자 | 2824 |
492 | 2005-01-29 | 부모님의 직업 | 3459 |
491 | 2005-01-28 | 신의 선물 | 3179 |
490 | 2005-01-27 | 할머니의 명언 | 3741 |
489 | 2005-01-26 | 불쌍한 군인 아자씨 | 2869 |
488 | 2005-01-25 | 쫄따구의 비애 | 2858 |
487 | 2005-01-24 | 조폭 영화가 성공하는 이유 | 3306 |
486 | 2005-01-22 | 곰이 죽은 이유 | 3618 |
485 | 2005-01-21 | 아들의 장점 | 3126 |
484 | 2005-01-20 | 군에 가야 하는 20가지 이유 | 3105 |
483 | 2005-01-19 | 엽기 시험 답안 | 3241 |
482 | 2005-01-18 | "폐하께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 2875 |
481 | 2005-01-17 | 아버지의 결론 | 3295 |
480 | 2005-01-15 | 한국 남자 한국 여자 퀴즈 | 3728 |
479 | 2005-01-14 | 이런 남자 만나지 마세요 | 3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