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세대차이

by 마을지기 posted Feb 26,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02-27
실린날 2007-04-05
출처 문화일보
원문 어느 날 저녁 남편은 시어머니와 나를 영화관으로 데리고 갔다.

영화를 재미나게 보고 있는데 갑자기 아주 노골적인 키스 장면이 나왔다.

아주 당황한 나는 시어머니가 무슨 생각을 하실까 궁금했다.

바로 그 순간 나에게 와 닿는 시어머니의 손을 느꼈다.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시어머니는 말씀하셨다.

“저 침대 시트 예쁘잖니? 어디서 샀을까?”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라는 말을
우리 조상들이 괜히 하지는 않은 듯.^^
그렇다고 시어머니를 '개'에
비유한 것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세상만사가 다 우리 눈앞에 있지만
우리 눈은 자기가 관심 있는 것에
언제나 집중하도록 되어 있나 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8 2009-05-29 "가게는 누가 봐?" 3515
1677 2010-07-20 "고마우신 이대통령 우리대통령" 5285
1676 2010-09-02 "그냥 내려갈 수 없지" 4975
1675 2009-10-12 "나를 여자로 만들어 줘요!" 3416
1674 2007-03-07 "난 알아요!" 3948
1673 2006-02-01 "너도 겪어 봐라" 3786
1672 2009-04-07 "늘 그런 건 아니지!" 3476
1671 2004-12-06 "멋진 남자 가나다라" 2930
1670 2009-10-23 "상심하지 말고 차라리…" 3255
1669 2009-07-03 "성경 좀 제대로 읽어라!" 3937
1668 2010-03-03 "아이 럽 유" 4616
1667 2010-04-29 "아이들이 모두 몇입니까?" 4432
1666 2010-02-08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 4044
1665 2004-07-20 "엿 먹어라"가 욕이 된 이유 3203
1664 2009-10-07 "오빠, 배고파요!" 3971
1663 2009-11-10 "옹달샘" 비판 3434
1662 2010-10-05 "왜 찾으십니까?" 4936
1661 2010-11-12 "움 그왈라!" 4449
1660 2003-09-04 "웃기는 사람이 더 나빠" 2466
1659 2010-11-23 "제가 잘못 탔군요!" 43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