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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관람불가

by 마을지기 posted Feb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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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2-29
실린날 2003-01-20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숲속에서 놀고 있던 두 꼬마녀석이 개울에서 알몸으로 목욕을 하고있는 여자를 발견했다.

그들은 숨을 죽이고 지켜봤다.

그러다가 별안간 한 녀석이 달아나기 시작했다.

영문도 모른 채 친구 놈도 뒤따라 내달렸다.

마침내 그를 따라잡고는, 어째서 도망을 치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먼저 도망가던 녀석이 말했다.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홀랑 벗은 여자를 보면 내가 돌처럼 굳어버린댔어, 그런데 나는 지금 뭔가가 굳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도망친 거야."
먼저 도망을 치던 아이의 엄마는,
여자를 조심하라는 뜻에서 아이에게
그렇게 경고했던 것 같은데...
미녀의 알몸을 본 그 소년이
실제로 몸의 일부가 굳어지는 것을
직접 체험을 했으니...
그런데 그 소년의 어머니는
그런 현상을 염두에 두고
그런 경고를 한 것일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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