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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계급별 시

by 마을지기 posted Mar 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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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3-04
실린날 2007-03-20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 이등병>

힘들었던 훈련병삶 이제그만 행복시작
착각자유 이병생활 훈련소가 그립구나
백일휴가 사쩜오초 휴가복귀 자살충동
여친위로 따뜻하니 너때문에 나는산다

< 일병>

진급신고 행복하나 일병짬밥 별거없네
일차휴가 구박십일 여친만나 놀아볼까
어디갔니 나의여친 예비역과 놀아나네
두고보자 나쁜아이 전역하고 복수하마

< 상병>

처음이라 그런거야 며칠뒤엔 괜찮아져
그생각만 벌써일년 노래가사 생각나네
상병파워 물올랐다 후임들아 조심하자
이차휴가 바라보며 병장달날 꿈꿔보자

< 병장>

대한민국 육군병장 천하무적 종횡무진
예전여친 연락오네 크하하하 누구세요
말년병장 인기만점 미녀들이 줄을서네
전역신고 눈물찔끔 고생끝에 낙이있다
전역을 얼마 앞두지 않고 있는 분들이나,
전역한 지 얼마 안 되는 분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훈련병에서 이등병 계급장을 달 때,
이등병에서 일병으로 진급할 때,
일병에서 상병으로 진급할 때,
상병에서 병장으로 진급할 때,
병장에서 예비역으로 전역할 때,
군에 안 가본 사람은 맛보지 못하는
그들만의 특별한 느낌을 표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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