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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9단

by 마을지기 posted Mar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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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3-28
실린날 2008-02-25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옆집에 사는 주부 두 명이 복도 앞에서 마주쳤다.

주부1: "매일 어디를 그렇게 열심히 다니세요?"

주부2: "저요? 매일 우리 남편이 반찬이 맛없다는 얘기를 하길래 학원엘 좀 다녀요."

주부1: "아~ 요리학원 다니시는군요."

주부2: "아뇨. 유도학원 다녀요."
남편의 반찬투정 소리를 듣고
요리학원 다니는 여자는 지혜로운 아내.
남편의 반찬투정 소리를 듣고
유도학원 다니는 여자는 적극적인 아내.

아내가 차려온 밥상이 마음에 안 들 때
반찬투정 하는 남편은 적극적인 남편.
아내가 차려온 밥상이 마음에 안 들어도
말 없이 밥을 먹는 남편은 지혜로운 남편.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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