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고백하기가 겁날 때

by 마을지기 posted Apr 01,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04-01
실린날 2001-12-17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 만약 지금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데, 고백하기가 겁이 나신다면 이 방법을 한번 써보세요!

1. 먼저 만우절 삼행시를 보내세요!

만 ⇒ 만약에 내가 널 사랑한다고 고백한다면 내 맘 받아줄 수 있니?
우 ⇒ 우리 잘 어울리는 커플이 될 수 있어... 네가 내 맘을 받아준다면...
절 ⇒ 절대 후회하지 않도록 해 줄꺼야!

2. 그리고 잠시 후 전화를 겁니다. 그래서 만약에 상대가 당신 마음을 받아 준다면 이젠 아름답게 사랑하는 일만 남은 것이고, 그렇지 않고 "너 지금 뭐하는 거야?"란 식의 반응이 나온다면, 다음의 방법!

3. "바보! 만우절 뜻이 넌 뭔지도 모르냐? 그거 '만우절' 삼행시잖아! 너 혹시 나 좋아하는 거 아냐?"라고 하며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은근슬쩍 넘어가십시오!

4. 그럼 적어도 둘의 사이가 어색해서 더 이상 볼 수도 없는 사이가 되진 않을 거예요! 그리고 다음 기회를 모색하세요!
'만우절'이란 풍습이 아마도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생겨난 건 아닌지...
이런 '만우절 장난'이야 해 될 게 없으니
얼마든지 써먹어도 좋겠습니다만,
제발 119에 전화하는 것만은...
하긴, 요즘은 그래도 장난전화가
줄어들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738 2008-01-21 상처의 흔적 3272
737 2008-11-04 착실한 사병 3271
736 2008-02-26 좌파 우파 구별법 3271
735 2010-01-20 신호를 기다리며 3269
734 2005-11-22 청문회 3268
733 2009-01-29 엄마가 없는 이유 3266
732 2008-04-02 입 큰 개구리 3266
731 2008-12-01 아빠의 호언장담 3265
730 2004-05-08 어버이날 편지 3265
729 2009-01-14 간단 명료한 답안지 3264
728 2005-05-24 욕하는 차 3264
727 2009-05-18 감옥이 훨 나아 3263
726 2008-01-24 사랑하는 내 딸 가빈이에게! 3263
725 2005-08-02 누루미의 비밀 3263
724 2005-06-02 양보단 질 3262
723 2009-01-22 선물 3261
722 2008-03-25 월급을 인상해야 하는 이유 3260
721 2008-08-20 소똥의 교훈 3257
720 2009-10-23 "상심하지 말고 차라리…" 3255
719 2005-05-30 강아지 자리 32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