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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일날 | 2008-04-11 |
|---|---|
| 실린날 | 2002-11-21 |
| 출처 | 중앙일보 |
| 원문 | 자칭 과학자 노수면 씨가 "잠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해롭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을 들었다. ▶잠은 사람을 난폭하게 만든다. 거의 모든 폭력, 살인사건은 범인이 잠을 자고 난 뒤 24시간 안에 저질러진다. ▶잠은 두뇌의 학습 능력도 떨어뜨린다. 매일 잠을 자는 학생의 50%는 학업 성적이 평균 이하다. ▶잠은 수명을 줄인다. 전기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어두운 밤이면 무조건 잤다. 그렇게 많이 잤을 때의 평균 수명은 50세가 채 안됐다. 그러나 잠을 덜 자는 요즘은 사람들이 훨씬 오래 산다. 사람보다 훨씬 많이 자는 개들은 평균 수명이 15년도 안된다. ▶잠을 많이 자던 옛날에는 천연두, 콜레라, 장티푸스 등이 무서운 질병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것에 걸리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잠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는 증거다. ▶잠은 마약처럼 중독성이 있다. 마약 중독자는 얼마 동안 마약을 투여하지 않으면 괴로움을 견디지 못한다. 잠도 며칠 재우지 않으면 미칠 지경이 돼서는 기를 쓰고 자려고 한다. 노수면씨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해로운 잠에서 미성년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미성년자들은 절대 잠을 재우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학교 2백m 이내에서는 수면제나 침구류를 팔아서는 안 된다. 이 지역 내 광고물 게시 금지도 검토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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