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교통사고가 나서
정부 고위인사들이 다 다친 상태.
대통령도 가망이 없고,
국무총리도 가망이 없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던 의사가
이런 상태에서 하는 말.
"나라는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나라, 참 알만한 나라입니다.
정부 고위인사들이 다 다친 상태.
대통령도 가망이 없고,
국무총리도 가망이 없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던 의사가
이런 상태에서 하는 말.
"나라는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나라, 참 알만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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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8-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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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5-07-11 |
출처 | 들은이야기 |
사용처 | 1. 20141115 노자왈 소자왈 60장. |
원문 | 어느 날 각하와 주요 각료 고위인사들이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가던 도중 연쇄 교통사고가 발생, 그들은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기자들이 이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왔다. 얼마 후 의사가 밖으로 나왔다. 기자들이 "의사 양반, 각하는 구할 수 있습니까?" 의사는 찌푸린 얼굴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각하는 가망이 없습니다." 기자들이 또 물었다. "총리는 어떻습니까?" 의사는 또 고개를 가로저으며 "역시 가망이 없습니다." 기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물었다. "그럼 누구를 구할 수 있습니까." 의사는 의기양양한 목소리로 외쳤다. "나라는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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