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숙제

by 마을지기 posted May 07,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05-08
실린날 2007-08-14
출처 서울신문
원문 화가 난 선생님께서 숙제 검사를 하고 있었다.

"숙제 안 해온 사람 자진신고해."

그러자 똘이가 머리를 긁적이며 앞으로 나왔다.

"이 녀석, 왜 숙제를 안 했어?"

"어제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못 했어요."

그제야 알았다는 듯이 선생님이 말했다.

"아, 엄마 간호해 드리느라고 못 했구나."





















"아니오. 엄마가 편찮으시기 전에는 늘 엄마가 해주셨거든요."
우리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제 속 짚어 남의 속 안다."
자기 경험으로 미루어서 남의 사정을
헤아리게 된다는 말입니다.
똘이의 담임선생님은 아마도
굉장한 효자[효녀]이신 모양입니다.
초등학교 때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간호를 해드린 경험이 있었던 듯.^^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078 2009-08-21 두 달의 유급 휴가 3562
1077 2008-09-05 남녀혼탕 3562
1076 2006-01-23 연인들, 이렇게 바뀐다 3561
1075 2006-05-23 삶과 죽음의 동일성 3560
1074 2005-08-23 아내는 무서워 3559
1073 2008-01-25 기막힌 이름들 3558
1072 2006-02-21 초능력자 3557
1071 2005-08-10 동물뉴스 3557
1070 2008-02-01 과학 이야기 3555
1069 2009-07-14 왕초 고객 3552
1068 2008-08-01 아빠가 돈이 많으면 3552
1067 2008-03-24 정액을 왜 샀니? 3552
1066 2010-01-26 밀주 제조 피의자 3551
1065 2009-02-16 재치있는 대답 3550
1064 2009-04-28 송아지와 수표 3549
1063 2005-11-21 게으른 죄 3548
1062 2006-04-28 난 이럴 때 왕따임을 느꼈다 3547
1061 2006-05-10 공포 속의 기도 3546
1060 2009-02-25 복권당첨 3544
1059 2006-02-24 지하철의 엽기대결 35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