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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삯

by 마을지기 posted May 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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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5-09
실린날 2004-01-23
출처 『유머로 여는 3분 스피치』
원문 현대의 정주영 회장은 농사로 한평생을 보내라는 아버지의 뜻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무일푼으로 서울로 향했다. 돈도 없이 나룻배에 올라탄 소년 정주영은 뱃사공에게 호되게 질책을 당한다.

뱃사공: "돈도 없는 놈이 배를 타다니, 에잇! (철썩, 눈에서 불이 나게 뺨을 때린다.) 요놈아 어떠냐, 공짜 좋아한 것 후회 되지?"

정주영: "네, 후회 되네요. 배 한 번에 뺨 한 대라면 진작에 탈걸 말이에요."

김진배, 『유머로 여는 3분 스피치』(도서출판 무한, 2000), 225쪽.
벼르고 별렀건만 뱃삯이 없어
집을 나가지 못하고 있다가,
한계상황까지 왔을 때
무작정 집을 나갔던 정주영.
뺨 한 대를 맞고 강을 건널 수 있다면
진작에 나갈걸, 하고 후회했답니다.
무작정 가출이 성공을 거둔
극히 드문 경우라 하겠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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