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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여자

by 마을지기 posted May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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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5-27
실린날 2007-07-11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버스정류장 앞에서 젊은 부인이 한쪽 젖가슴을 다 드러내놓은 채 걸어가고 있었다.

이를 본 경찰관이 그녀를 쫓아가서 말했다.

"부인, 제가 부인을 과다노출죄로 체포할 수도 있다는 걸 아십니까?"

그러자 그녀가 항의조로 물었다.

"어머, 왜요?"

"부인께선 지금 젖가슴을 밖으로 다 드러내놓고 있잖아요!"

그러자 그녀는 자신의 젖가슴을 내려다보더니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

"어머 내 정신 좀 봐. 제가 아기를 버스에 두고 내렸어요!"
"부인, 제가 부인을 과다노출죄로
체포할 수도 있다는 걸 아십니까?"
웬만해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정말 점잖은 경찰관이네요.^^

글쎄, 이런 상황이 실제로 있었는지,
그건 알 수가 없는 일이지만,
있을 수 있는 상황인 것 같기는 합니다.
있을 수 있는 일이기에 '황당한' 것이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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