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임신 18개월

by 마을지기 posted Jun 03,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06-04
실린날 2006-01-08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18개월 동안 항해생활을 계속해온 선원이 아내의 해산소식을 들었다.

그는 신이 나서 동료들에게 시가를 돌렸는데 한 친구가 재치 있게 물었다.

"임신기간이 좀 길었던 거 아냐?"

그러나 아버지가 된 선원은 마냥 좋아하며 대답했다.

"천만에, 그런 게 아니야, 나하고 동생하고는 거의 3년 터울인걸!"
여성의 임신 기간이 약 10개월이라는 것을
이 선원이 모르고 있었다면 좀 문제지만,
그 사실을 알면서도 이런 대답을 했다면
이 선원은 위대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선원이 알고 있었든 모르고 있었든,
길길이 뛰며 화를 내는 것보다는
이렇게 대답해고 '시거'를 돌린 것이
모든 사람을 위해서 유익이 아니었을지.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8 2003-09-02 교회에서는 조용히 219
1677 2003-12-26 테러 없는 나라 대한민국 1863
1676 2003-12-24 공학적으로 검토한 산타 1864
1675 2003-08-20 프로그래머의 서시 1882
1674 2003-12-29 계급별 오고가는 편지 1907
1673 2003-12-30 송구영신 예배 1939
1672 2003-10-14 여야 정쟁의 10가지 이유 1974
1671 2003-11-30 한국 아이와 에디슨이 다른 점 1977
1670 2003-11-17 미국 법정에서 오고간 질문들 1984
1669 2003-08-17 애국가로 그린 우리나라 지도 1993
1668 2003-12-13 의사와 총기소유자 2020
1667 2003-12-14 도사도 바람둥이? 2022
1666 2015-10-12 이삼일쯤 나를 보지 않는 건? 2031
1665 2003-11-29 태초에 2044
1664 2003-12-25 크리스마스 선물 2051
1663 2003-12-11 재판 2055
1662 2003-08-12 걱정 2110
1661 2003-08-10 여기자의 대답 2115
1660 2003-11-18 여섯 명 엄마 2118
1659 2003-11-14 재미 있는 특검법 이름들 21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