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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by 마을지기 posted Jun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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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6-20
실린날 2006-03-02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신입 여사원이 문서 절단기 앞에서 당황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지나가던 선배가 물었다.

"도와 줄까?"

"예."

그녀가 기뻐하며 물었다.

"이 기계는 어떻게 작동하는 건가요?"

선배는

"간단해"

라고 말하며, 그녀에게서 두꺼운 서류 뭉치를 가져다가 문서 절단기에 넣었다.

"고맙습니다!"

그녀가 고마워하며 물었다.

"그런데 복사된 서류는 어디로 나오나요?"
회사의 기밀이나 개인정보가 적힌 종이들을
그냥 버리면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요즘 회사들에서는 '문서절단기'라는
기계를 많이 사용하지요.

만일 신입 여사원이 가지고 있던 문서가
회사의 매우 중요한 문서였다면
문서를 날려버린 책임은, 선배가
져야 할까요, 신입사원이 져야 할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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