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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직업의 의미

by 마을지기 posted Jun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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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6-27
실린날 2001-12-27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 은행 지점장 - 흐린 날 우산 빌려주고 비 오는 날 돌려달라는 자린고비.

○ 신용카드 회사 사장 - 술집 삐끼를 겸한 고리대금업자.

○ 경제학자 - 미래의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전문가이지만, 작년에 발표한 예측이 올해에도 내년에도 온데간데 없다.

○ 프로그래머 - 고객이 전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

○ 수학자 - 어두운 방에서 있지도 않는 검은 고양이를 찾는 사람.

○ 심리학자 - 섹시한 여자가 나타났을 때 다른 사람의 행동을 훔쳐보는 사람.

○ 교수 - 남들이 잘 때 혼자서 중얼중얼거리는 사람.

○ 수녀님 - 평생동안 못 생겼다거나 뚱뚱하다는 말을 한 번도 안 듣는 은총 받은 사람.

○ 유치원 교사 - 과거에 아이들을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땅을 치며 후회하는 사람.

○ 대기업 경영자 - 재벌의 유학 갔다 온 아들, 유학 갔다 온 손자, 그리고 유학 갔다 온 증손자.
은행가를 일컬어 "흐린 날 우산 빌려주고
비 오는 날 돌려달라는 사람"이라고
매우 적절하게 표현한 사람은
마크트웨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그래머을 일컬어, "고객이 전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이라고 한 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웹브라우저에
사각형이 하나 그려져 있다면,
고객이 보기에는 그냥 네모지만
프로그래머에게는 코드가 몇 줄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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