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공대에 여학생 끌어들이는 법

by 마을지기 posted Jul 03,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07-04
실린날 2005-09-08
출처 인터넷한겨레유머게시판
원문 난 공학도다.

섬유 공학도.

99년도만 해도 섬유공학과는 고추 천지였다.

음...

군대 갔다 왔다.

그런데 아니 세상에 이런일이!

지금 우리 과는 여자가 더 많다.

무슨 일인지 알아본 결과...

우리 과가 이름을 '섬유공학과'에서 '섬유패션공학과'으로 바꾼 것이었다.

나 군대 간 사이에...

패션 공부 하냐고?

개뿔.

패션 4학년 때 3학점 있다.

누군지 몰라도 머리 참 잘 굴렸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패션 짜 붙입시다.

'전자전기 패션 공학'

'산업 패션 시스템 공학'

'컴퓨터 패션 공학'
예전에는 '공대' 하면
남학생들 천지였었는데, 요즘은
세상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그게 어디 꼭 '패션'이란
글자 때문만이겠습니까?
공무원 시험, 사법고시, 행정고시...
어디서든 여성 비율이 급속도로
높아져 가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078 2008-09-05 남녀혼탕 3562
1077 2009-08-21 두 달의 유급 휴가 3561
1076 2006-01-23 연인들, 이렇게 바뀐다 3561
1075 2006-05-23 삶과 죽음의 동일성 3560
1074 2005-08-23 아내는 무서워 3559
1073 2008-01-25 기막힌 이름들 3558
1072 2006-02-21 초능력자 3557
1071 2005-08-10 동물뉴스 3557
1070 2008-02-01 과학 이야기 3555
1069 2009-07-14 왕초 고객 3552
1068 2008-08-01 아빠가 돈이 많으면 3552
1067 2008-03-24 정액을 왜 샀니? 3552
1066 2010-01-26 밀주 제조 피의자 3551
1065 2009-02-16 재치있는 대답 3550
1064 2009-04-28 송아지와 수표 3549
1063 2005-11-21 게으른 죄 3548
1062 2006-04-28 난 이럴 때 왕따임을 느꼈다 3547
1061 2006-05-10 공포 속의 기도 3546
1060 2009-02-25 복권당첨 3544
1059 2006-02-24 지하철의 엽기대결 35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