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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금발 여승무원

by 마을지기 posted Jul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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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7-21
실린날 2008-05-06
출처 서울경제
원문 기장이 금발의 신입 여승무원의 첫 야간비행을 도와줬다.

기장은 첫 도착지에서 그녀가 먹고 자고 쇼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를 소개해줬다.

다음날 아침 새 비행 일정을 준비하던 기장은 여승무원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그녀의 호텔방에 전화를 걸어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그녀가 울면서 말했다.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요."

기장이 물었다.

"방 밖으로 나올 수 없다니, 무슨 말이야?"

그녀가 대답했다.

"여기에는 문이 세 개밖에 없어요. 하나는 욕실이고, 그리고 또 하나는 옷장, 그리고 마지막 하나에는 '방해하지 마세요'라고 씌어 있어요!"
대부분의 호텔 객실에서처럼,
아마도 여승무원이 묵었던 호텔방
출입문 손잡이에도 "Do Not Disturb!"라는
표지가 매달려 있었던 모양입니다.

필요할 때 그걸 벗겨서 바깥쪽 손잡이에
내다 걸어놓고, 방해하지 말라는 신호로
쓰면 되는데, 그게 안쪽에 걸려 있었으니...
정말 순진한 아가씨였나 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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