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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웃겨라

by 마을지기 posted Jul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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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7-23
실린날 2008-07-23
출처 스포츠서울
원문 어느 승마장에서 '말을 웃기는 사람에게 100만원을 주겠다'고 하자 많은 구경꾼들이 모였다.

이때 어느 남자 중학생이 나와서 말 귀에 뭐라고 몇 마디 하자, 말이 배꼽을 잡고 웃었다.

"무슨 말을 했길래 말이 저렇게 웃느냐?"고 묻자, 그 학생이 대답했다.

"내 물건이 네 것보다 훨씬 크다"고 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말을 기절시키면 300만원을 주겠다고 하자, 그 학생이 다시 나왔다.

말을 한쪽으로 끌고 가서 무엇인가를 보여주자, 말이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어쨌길래 말이 기절했느냐고 사람들이 물었다.

중학생이 말에게 "내 물건하고 니 물건하고 비교해 보자"고 하면서 자기 물건을 보여주자 너무나 기가 막혀서 말이 순간적으로 기절했다는 것이다.
"늘어진 말 자지에 회초리질 한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우리나라 속담입니다.
이 말의 뜻은 "벌집을 쑤셨다" 또는
"자는 호랑이 수염을 뽑았다"와 같습니다.

남자의 물건이 큰 것을 가리켜
"말 자지 만하다"라고 할 정도인데,
중학생이 '말'을 데리고 '말'로써
웃기다 못해 기절까지 시켰다네요.ㅎㅎ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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