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말한 '끔찍한 일'이란,
우유배달부가 죽은 일일 수도 있고,
그가 하필이면 자기집 베란다에서
죽은 일을 두고 한 말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예언대로라면
분명히 아빠가 돌아가셨어야 하는데,
현실은 우유배달부가 대신 죽게 되었으니,
그 '의미'가 더 끔찍한 일이겠습니다.
우유배달부가 죽은 일일 수도 있고,
그가 하필이면 자기집 베란다에서
죽은 일을 두고 한 말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예언대로라면
분명히 아빠가 돌아가셨어야 하는데,
현실은 우유배달부가 대신 죽게 되었으니,
그 '의미'가 더 끔찍한 일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