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임신부에게 적절한 운동

by 마을지기 posted Aug 25,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08-25
실린날 2008-08-01
출처 문화일보
원문 라마즈 분만을 배우기 위해 모인 산모와 그 남편들로 교실은 꽉 차 있었다. 강사들은 산모들에게 출산시 해야 하는 올바른 호흡법을 가르치고 있었다.

“예비 어머니들, 임신 중 운동은 아주 많은 도움을 줄 거예요. 특히 걷는 것만큼 좋은 운동이 없답니다. 예비 아빠들께서는 무엇보다꼭 시간을 내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세요.”

이때 모임의 중앙에 앉아 있던 한 남자가 손을 들고 이렇게 말했다.

“저, 아내가 골프백을 들고 걸어도 되나요?”
그냥 걷는 것은 운동이지만,
골프 백을 들고 걷는 것은 노동이지요.
이 사람은 아내에게 노동을
시키려고 하는 '간 큰 남자'입니다.

하긴, 임신중의 노동도
본인이 즐거우면 나쁠 게 없겠지만,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노동이라면
아이에게도 좋을 게 없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758 2007-05-03 이라크 전쟁의 공식 명칭은? 4723
757 2007-06-22 난 임자 있는 몸 3706
756 2007-06-27 눈치 없는 리포터 4653
755 2007-07-28 신의 경고 4593
754 2007-10-02 외로운 밤 3772
753 2007-10-15 긴 설교 3339
752 2007-11-15 세대별 변화 과정 2870
751 2007-11-16 애인에게 말 조심합시다! 3095
750 2007-11-19 황당죽음 베스트 10 2996
749 2007-11-20 이번 대통령 선거 당선자는? 2930
748 2007-11-21 어느 회사의 영업회의 2733
747 2007-11-22 빌 게이츠의 전 재산 쓰는 법 2758
746 2007-11-23 매표 의혹 3055
745 2007-11-26 2007년말 요절 말씀 2803
744 2007-11-27 커피를 탈 때 3043
743 2007-11-28 인생상담 2937
742 2007-11-29 유일한 흠 3097
741 2007-11-30 생산 경쟁 3686
740 2007-12-03 우는 이유 3381
739 2007-12-04 노란 물고기 34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