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임신부에게 적절한 운동

by 마을지기 posted Aug 25,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08-25
실린날 2008-08-01
출처 문화일보
원문 라마즈 분만을 배우기 위해 모인 산모와 그 남편들로 교실은 꽉 차 있었다. 강사들은 산모들에게 출산시 해야 하는 올바른 호흡법을 가르치고 있었다.

“예비 어머니들, 임신 중 운동은 아주 많은 도움을 줄 거예요. 특히 걷는 것만큼 좋은 운동이 없답니다. 예비 아빠들께서는 무엇보다꼭 시간을 내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세요.”

이때 모임의 중앙에 앉아 있던 한 남자가 손을 들고 이렇게 말했다.

“저, 아내가 골프백을 들고 걸어도 되나요?”
그냥 걷는 것은 운동이지만,
골프 백을 들고 걷는 것은 노동이지요.
이 사람은 아내에게 노동을
시키려고 하는 '간 큰 남자'입니다.

하긴, 임신중의 노동도
본인이 즐거우면 나쁠 게 없겠지만,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노동이라면
아이에게도 좋을 게 없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418 2004-11-01 성실한(?) 남편 3474
417 2004-10-30 여자와 나 3080
416 2004-10-29 조선일보사 (朝鮮日報史) 2399
415 2004-10-28 성 폭력 예방 6가지 수칙 2715
414 2004-10-27 할아버지는 어디에? 2650
413 2004-10-26 할머니 도와드리기 2514
412 2004-10-25 우리나라에서 위헌인 것들 2517
411 2004-10-23 주유소에서 만난 황당한 사람들 2890
410 2004-10-22 뛰는 학생 위에 나는 교수 2777
409 2004-10-21 한국 직장인들의 경쟁력 2472
408 2004-10-20 오해 2651
407 2004-10-19 두 도둑 2794
406 2004-10-18 컴퓨터 활용 초중고급 2590
405 2004-10-16 재밌는 표정 연구 3053
404 2004-10-15 재치있는 복수 3192
403 2004-10-14 교회에서 조는 남편 2839
402 2004-10-13 개포동 3227
401 2004-10-12 차이점은? 2768
400 2004-10-11 고추는 부끄러워...*^^* 2894
399 2004-10-09 외계어가 우리말 망친다구? 33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