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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대답

by 마을지기 posted Aug 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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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9-01
실린날 2008-07-24
출처 한국경제
원문 한 남자가 담배를 피우면서 호텔 선물 가게에 들어섰다.

계산을 하고 있던 점원은 고개를 들어 그 사람을 바라보면서 가게 안에서는 금연이라고 정중하게 알렸다.

"아니 여기선 담배를 팔고 있잖아요. 그러니 마땅히 피울 수도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라며 그는 짜증을 냈다.

그러나 점원은 다른 손님의 계산을 끝내면서 침착하게 대답했다.

"맞아요. 우리는 담배를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콘돔도 팔고 있답니다."
담배 파는 가게에서 왜
담배도 못 피우게 하느냐는 항의였는데,
점원에게 한 소리 들은 손님이
얼른 도망 갔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파는 곳과 쓰는 곳이
다른 물건들이 훨씬 더 많은 것 같군요.
대부분의 스포츠용품들이 그렇고,
화약이나 총포류도 그렇고….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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