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남자들, "나도 이런적 있다!"

by 마을지기 posted Sep 07,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09-08
실린날 2004-04-23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1. "남자가 이것도 못 하냐?"라는 말에 10명중 8명의 남자가 상처를 받는다.

2. 말끝마다 "귀찮아"를 연발하는 그녀가 밉다.

3. 우리 부모님 만나러 가자는데 "내가 왜?"라고 말할 때 그녀가 남 같이 느껴진다.

4. "이따 전화할게"라고 해놓고선 전화하지 않는 그녀는 거짓말쟁이일까?

5. 음식점에서 "뭐 먹을래?"라고 묻지도 않고 맘대로 시켜버리는 여친은 얄밉다.

6. "어디 있어?"라고 묻는 내 질문에 "나 감시해?"라고 말하면 난 스토커가 된 느낌이다.

7. 쇼핑 가서 짐만 맡겨놓고 백화점을 혼자 세 바퀴 돌고 있는 그녀에게 난 뭘까?

8. 때론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나름대로 치장을 했는데 몰라주는 그녀가 야속하다.

9. 동창회에 간다며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친을 고이 보내주는 나의 속은 타들어간다.

10. 화가 나 있는 나에게 "삐쳤어?"라고 말하는 여친 앞에 난 밴댕이 속알딱지로 전락한다.

11. 은연중 "걔(옛 남친)는 이런 거 잘했는데…"라고 표현하는 그녀의 입을 확 비틀어주고 싶다.

12. 나도 모르는 내 여자친구의 신상에 관한 얘기를 남에게서 들으면 속이 상해 소주 한 병을 들이킨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험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아하! 남자들은 저런 동물들이구나!"
이것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면
백 번 싸워도 패하지 않습니다.
더 깊이 그를 사랑할 수도 있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78 2005-04-13 어떻게 듣는가가 문제 3112
577 2008-07-28 선발 기준 3111
576 2004-11-24 수수께끼 3111
575 2008-05-26 풀 먹은 소 3110
574 2008-03-03 청출어람 3110
573 2009-11-23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사이 3109
572 2009-11-12 수학 시험 때 비참했던 기억 3109
571 2008-06-16 군대 이야기 3109
570 2009-12-18 인사하기 3108
569 2005-02-21 남편 팝니다 3108
568 2008-05-28 소크라테스와 플라토 3106
567 2004-08-28 부흥회를 마친 세 목사 3106
566 2005-01-20 군에 가야 하는 20가지 이유 3105
565 2009-11-25 각국의 튀는 이름들 3103
564 2008-11-06 허무! 허탈! 3102
563 2004-01-13 유관 정승 이야기 3101
562 2005-03-16 티코의 값 3100
561 2008-05-22 따버린 수박 3099
560 2009-12-15 이웃사람 3097
559 2007-11-29 유일한 흠 30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