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신기한 벽

by 마을지기 posted Sep 08,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09-09
실린날 2006-12-13
출처 서울경제
원문 먼 나라에서 온 한 부자(父子)가 근처 쇼핑몰을 방문했다. 그들은 두개의 반짝이는 벽이 저절로 열리고 닫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들이 물었다.

"아빠 저게 뭐예요?"

아버지도 엘리베이터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둘이 문을 주시하고 있는 동안 한 나이 든 여자가 '움직이는 벽'에 와서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벽이 열리더니 그 여자가 문을 통해 조그만 방으로 들어갔다.

문이 닫힌 후 조금 지나자 문이 다시 열렸고 이번에는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걸어 나왔다.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을 보고 말했다.

"엄마 좀 데려와라!"
번쩍이는 벽에 문이 하나 달렸고,
그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나오면
나이 든 여자가 젊은 여자로 변하고...
이런 벽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 이야기의 회전문 버전도 있지요.
어떤 사람이 한쪽 문으로 들어가더니
다른 쪽 문으로 나올 때는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어 있더라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78 2005-04-13 어떻게 듣는가가 문제 3112
577 2008-07-28 선발 기준 3111
576 2004-11-24 수수께끼 3111
575 2008-05-26 풀 먹은 소 3110
574 2008-03-03 청출어람 3110
573 2009-11-23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사이 3109
572 2009-11-12 수학 시험 때 비참했던 기억 3109
571 2008-06-16 군대 이야기 3109
570 2009-12-18 인사하기 3108
569 2005-02-21 남편 팝니다 3108
568 2008-05-28 소크라테스와 플라토 3106
567 2004-08-28 부흥회를 마친 세 목사 3106
566 2005-01-20 군에 가야 하는 20가지 이유 3105
565 2009-11-25 각국의 튀는 이름들 3103
564 2008-11-06 허무! 허탈! 3102
563 2004-01-13 유관 정승 이야기 3101
562 2005-03-16 티코의 값 3100
561 2008-05-22 따버린 수박 3099
560 2009-12-15 이웃사람 3097
559 2007-11-29 유일한 흠 30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