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양동작전

by 마을지기 posted Sep 10,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09-11
실린날 2008-06-08
출처 한국경제
원문 벨기에 남자 하나가 한 주에 두 번 자전거를 타고 독일 국경을 통과했는데 그의 소지품은 언제나 모래가 든 여행가방이었다.

독일 세관원들은 밀수품이 숨겨지지 않았나 매번 뒤져봤지만 허사였다.

때로는 밀수품을 적발하기 위해 모래를 죄다 쏟아보기도 했다.

그러던 그 벨기에인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지 여러 해가 지난 다음에야 진상이 밝혀졌다.

그가 밀수한 건 자전거였다.
벨기에는, 북쪽으로는 네덜란드와,
동쪽으로는 독일과 접해 있고,
서남쪽으로는 프랑스와 붙어 있고,
북서쪽으로는 바다와도 통해 있지요.

이 똑똑한 벨기에 남자는
모래가 든 여행가방을 세관원의
시선집중용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실제로는 자전거 무역을 했었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758 2005-12-22 몇 사람이 필요할까? 3701
757 2005-12-21 국제신사 3278
756 2005-12-20 이발소에 간 미국인 3740
755 2005-12-19 어느 추운 겨울날 3600
754 2005-12-17 그가 사랑한 그녀 3641
753 2005-12-15 남학생의 대답, 여학생의 대답 4429
752 2005-12-14 삼각관계 3685
751 2005-12-13 사랑 초기 증세 3709
750 2005-12-12 왕비가 된 신데렐라 3373
749 2005-12-10 어떤 결혼 3972
748 2005-12-09 짐승만도 못한 놈 4352
747 2005-12-08 저는 누구일까요? 4323
746 2005-12-07 여/남 계약서 3925
745 2005-12-06 금발은 바보? 3802
744 2005-12-05 아빠의 수줍음 3932
743 2005-12-03 헌금 4054
742 2005-12-02 한문 해석 4028
741 2005-12-01 이런 아빠 되지 맙시다 3975
740 2005-11-30 노쇠현상 3677
739 2005-11-29 컴퓨터가 여성인 세가지 이유 40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