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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작전

by 마을지기 posted Sep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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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9-11
실린날 2008-06-08
출처 한국경제
원문 벨기에 남자 하나가 한 주에 두 번 자전거를 타고 독일 국경을 통과했는데 그의 소지품은 언제나 모래가 든 여행가방이었다.

독일 세관원들은 밀수품이 숨겨지지 않았나 매번 뒤져봤지만 허사였다.

때로는 밀수품을 적발하기 위해 모래를 죄다 쏟아보기도 했다.

그러던 그 벨기에인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지 여러 해가 지난 다음에야 진상이 밝혀졌다.

그가 밀수한 건 자전거였다.
벨기에는, 북쪽으로는 네덜란드와,
동쪽으로는 독일과 접해 있고,
서남쪽으로는 프랑스와 붙어 있고,
북서쪽으로는 바다와도 통해 있지요.

이 똑똑한 벨기에 남자는
모래가 든 여행가방을 세관원의
시선집중용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실제로는 자전거 무역을 했었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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