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군대 vs 시집

by 마을지기 posted Sep 11,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09-12
실린날 2008-08-20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같은 점

1. 전국민의 대략 절반이 경험하는 일이다.

2. 제도적으로 뜯어 고칠 게 아주 많다.

3. 싫어도, 피해도 가게 된다.

4. 안 가면 사람 취급 못 받는다.

5. 가도 사람 취급 못 받는다.

6. 사람과는 다른 부류로 분류된다. (군바리, 아줌마)

7. 정기적인 밤 일이 있다.

8. 밖으로 나가는 날을 낙으로 산다.

9. 하는 일에 비해 보수가 거의 없다.

10. 사회에 다시 나가면 적응이 힘들다.

11. 도망치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다.

12. 까라면 까야 되고 하자면 해야 된다.

13. 얼굴 모르는 사람들까지 섬겨야 한다.

14. 경험 공유로 인한 유대감이 강하다.

15. 요즘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다른 점

1.
군대 : 거의 남자만 간다.
시집 : 거의 여자만 간다.

2.
군대 : 들어가면 나온다.
시집 : 가면 뼈 묻어야 한다. (예외도 많아지고 있다.)

3.
군대 : 아무리 싫은 고참도 때 되면 나간다.
시집 : 잘못 걸리면 그대로 끝장이다.

4.
군대 : 일단 갔다 오면 그래도 어깨가 펴진다.
시집 : 갔다 다시 나오면 어깨가 더 움츠러든다.

5.
군대 : 조금의 보수는 받는다.
시집 : 무보수 무경력의 중노동이다.

6.
군대 : 사회적으로 진짜 남자가 된다.
시집 : 사회적으로 여자로서의 생명이 끝난다.

7.
군대 : 연애가 낙이다.
시집 : 연애가 낙인 남자와 산다.

8.
군대 : 가져가야 할 게 거의 없다.
시집 : 가져가야 할 게 너무 많다.
예전에는 여대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신랑감의 직업 가운데
2위가 군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럼 1위는? 민간인.

그러나 요즘은 군인이 인기 직업이 되었고,
신랑감 후보로도 상종가라고 하지요.
명절을 맞이해서 군인이나 아줌마들에게나
복이 펑펑 쏟아지기를 바랍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58 2011-02-28 문과여자 vs 공대여자 5807
557 2008-06-02 문 안의 여자, 문 밖의 여자 2934
556 2005-08-27 무지개 자매 3810
555 2006-05-12 무적의 그녀 3598
554 2009-08-24 무신론과 무식함의 차이 3329
553 2004-08-04 무시무시한 코카콜라 2943
552 2004-02-23 무슨 동물에 대한 설명일까요? 2640
551 2007-02-21 무슨 "키"냐고요 4182
550 2010-06-28 무서운 이야기 5181
549 2005-03-12 무서운 우리 학생주임 3619
548 2005-09-12 무서븐 과학고 녀석들 3506
547 2005-07-12 무명 작가 3069
546 2010-08-23 무노동 인생 4896
545 2010-12-10 무고한 희생 4552
544 2003-11-23 무겁지? 2179
543 2003-11-07 못난 인간 2463
542 2010-03-04 목장의 추억 4572
541 2008-05-06 목욕탕을 통해 본 남녀 차 3089
540 2004-11-12 목숨값 3215
539 2010-05-11 목사님의 재치 46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