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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삼형제

by 마을지기 posted Sep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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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9-22
실린날 2008-09-22
출처 인터넷한겨레유머게시판
원문 한 유치원에서 여선생이 아이들에게 '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여선생은 이야기를 조금씩 변형해서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첫번째 돼지가 이웃 농가에 들어가서 농부에게 말했어요. '농부 아저씨, 집을 지으려고 하는데 볏짚 좀 얻을 수 있을까요?' 농부는 돼지에게 뭐라고 했을까요?"

그러자 한 꼬마가 손을 들고 말했다.





















"와! 말하는 돼지다! 라고 했어요."
이 이야기를 들은 유치원 어린이들이
뭐라고 반응했을지, 눈에 선합니다.
아마도 서너 명은 이렇게 말했을 듯.
"헐~~~~~~!"

아무튼 요즘 유치원 선생님들,
아이들 대하기가 참 쉽지 않겠습니다.
워낙 영악하고 똘똘한 아이들이 많아,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수업을 해야 할지….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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