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돼지 삼형제

by 마을지기 posted Sep 22,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09-22
실린날 2008-09-22
출처 인터넷한겨레유머게시판
원문 한 유치원에서 여선생이 아이들에게 '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여선생은 이야기를 조금씩 변형해서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첫번째 돼지가 이웃 농가에 들어가서 농부에게 말했어요. '농부 아저씨, 집을 지으려고 하는데 볏짚 좀 얻을 수 있을까요?' 농부는 돼지에게 뭐라고 했을까요?"

그러자 한 꼬마가 손을 들고 말했다.





















"와! 말하는 돼지다! 라고 했어요."
이 이야기를 들은 유치원 어린이들이
뭐라고 반응했을지, 눈에 선합니다.
아마도 서너 명은 이렇게 말했을 듯.
"헐~~~~~~!"

아무튼 요즘 유치원 선생님들,
아이들 대하기가 참 쉽지 않겠습니다.
워낙 영악하고 똘똘한 아이들이 많아,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수업을 해야 할지….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218 2009-07-10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의 해학 3718
1217 2009-09-01 사랑한다 안하는 이유 3715
1216 2006-04-12 가장 불쌍한 생일… 베스트 5 3713
1215 2005-05-06 영어 시험지 3713
1214 2006-02-03 서울대 학생이 지각한 사연 3712
1213 2009-07-15 <하얀 거탑> 이후 똑똑해진 환자들 3711
1212 2009-12-04 유도 질문 3709
1211 2005-12-13 사랑 초기 증세 3709
1210 2007-06-22 난 임자 있는 몸 3706
1209 2009-07-17 버스 오게 하는 방법 3703
1208 2009-06-19 3703
1207 2009-06-24 가난한 아버지 3702
1206 2005-12-22 몇 사람이 필요할까? 3701
1205 2009-11-03 여왕과 민중 3698
1204 2005-12-29 사랑할 때와 미워질 때 3697
1203 2006-02-13 재미있는 법칙들 3696
1202 2009-06-18 남자의 노화 수준 3693
1201 2009-07-24 복수혈전 3690
1200 2009-05-07 10년 전 가격 3690
1199 2007-11-30 생산 경쟁 36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