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정치가와 비둘기

by 마을지기 posted Oct 20,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10-21
실린날 2008-10-01
출처 스포츠조선
원문 한 남자가 자신이 키우는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면서 친구에게 말했다.

"비둘기들은 정치가들하고 비슷한 것 같아."

그러자 친구가 물었다.

"그게 무슨 소리야?"

비둘기를 키우는 남자가 말했다.

"땅에 있는 동안에는 고개를 조아리고 바닥에 있는 모이를 주워 먹지만 하늘로 날아오르면 밑에 있는 우리가 누구인지 관심도 없이 우리를 향해 똥을 싸대거든."
선거하기 전에는 90도로 허리를 굽히며
'국민의 머슴'이 되겠다고 다짐해 놓고서
일단 당선이 되면 고개가 빳빳해지고
똥을 싸질러대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

국민을 섬기겠다고 해놓고는, 국민 위에
군림하려고 수작을 부리는 사람들을,
비둘기에 비유하게 돼서, 비둘기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겠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158 2008-11-12 하버드 법대 졸업식에서 2855
1157 2008-11-11 산부인과에서 3021
1156 2008-11-10 새로운 해석 2812
1155 2008-11-07 기내 방송 3526
1154 2008-11-06 허무! 허탈! 3102
1153 2008-11-05 수학자의 계산 3221
1152 2008-11-04 착실한 사병 3271
1151 2008-11-03 어머니의 독설 3149
1150 2008-10-31 전략 미스 2825
1149 2008-10-30 여대생이 납치된 이유 3025
1148 2008-10-29 경상도 사오정과 미국 사오정 2822
1147 2008-10-28 복수 2841
1146 2008-10-27 이발관에서 2757
1145 2008-10-24 그 여자 2851
1144 2008-10-23 필유곡절 2929
1143 2008-10-22 실용 사자성어 2950
» 2008-10-21 정치가와 비둘기 2708
1141 2008-10-20 성숙한 아이 2733
1140 2008-10-17 군대 가면 알게되는 사실들 2880
1139 2008-10-16 경주를 빨리 끝내려면? 27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