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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by 마을지기 posted Oct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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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10-24
실린날 2008-10-01
출처 스포츠서울
원문 남자가 여자에게 물었다.

남자: 혹시 담배 피우나요?

여자: (호들갑) 어머. 저 그런 건 못 피워요.

남자: 그럼. 술은?

여자: 어머. 저 그런 건 입에도 못 대요.

남자: 그렇다면 지금까지 연애는?

여자: 연애요? 전 아직까지…. 남자의 ‘남’자도 모르고 살았는 걸요.

남자: 정말 순진하시군요. 전 솔직히 반갑긴 하지만 그럼 무슨 낙으로 사시는지?

그러자 여자는 환한 미소를 띄우며 대답하길

여자: 호호호. 거짓말하는 재미로 살아요.
담배를 피운다면 끊으면 되고,
술이 과하다면 자제하면 되고,
사랑의 상처를 입었다면 치료하면 되지만,
거짓말 하는 상대는 약도 없습니다.

배가 아프면 배가 아프다고 해야
의사가 병을 고칠 수 있는 법인데,
환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으면
천하의 명의라도 병을 못 고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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