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이발관에서

by 마을지기 posted Oct 26,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10-27
실린날 2008-03-21
출처 스포츠서울
원문 어떤 사람이 이발관에 와서 가장 비싸고 좋은 스타일로 이발을 해달라고 했다. 이발이 끝나자 꼬마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이발사에게 말했다.

“몇 분 후에 올게요. 예쁘게 깎아 주세요.”

시간이 지나도 그 남자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발사가 아이에게 “내 아빠가 너를 잊어 버린것 같구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이왈.

“그 남자 우리 아빠 아닌데요. 요 앞에서 내 손을 잡더니 나한데 이랬어요. 꼬마야! 오늘 우리 공짜 이발 한번 해 볼까?”
사실의 전모를 찬찬히 뜯어보면
아이를 데리고 이발관에 간 사람의
계획도 상당히 치밀했고, 이발관 주인도
충붕히 속을 수 있었던 상황인 듯.

내가 만일 이발관 주인이었고,
이런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면
웃고 넘기는 것이 상책이겠지요.
화를 내봐야 나만 손해니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238 2004-08-14 휴가 2956
1237 2005-02-14 버스기사 아자씨들의 싸움 2956
1236 2005-07-06 국회의원 후보자의 공약(空約) 2956
1235 2009-12-14 비장한 결심 2958
1234 2005-05-18 신호의 색 2962
1233 2009-11-24 홀인원 2962
1232 2004-02-02 비를 주제로 한 노래 2963
1231 2004-07-22 박찬호, 박세리, 엘리자베스의 공통점 2963
1230 2004-04-10 부활 2964
1229 2007-12-17 변호사와 미녀의 대화 2970
1228 2008-05-01 정치란? 2970
1227 2008-12-10 정상인과 비정상인 2971
1226 2008-04-28 공공의 적 2972
1225 2007-12-13 제가 대신할까요? 2977
1224 2007-12-24 연령별 대선과 크리스마스 2977
1223 2008-03-26 어떤 프로포즈 2977
1222 2008-06-10 동물 뉴스 2977
1221 2007-12-10 이런 날도 함 만들어 봤으면... 2978
1220 2005-03-28 나그네와 주인 여자 2980
1219 2009-12-21 탁월한 선택 29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