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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관에서

by 마을지기 posted Oct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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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10-27
실린날 2008-03-21
출처 스포츠서울
원문 어떤 사람이 이발관에 와서 가장 비싸고 좋은 스타일로 이발을 해달라고 했다. 이발이 끝나자 꼬마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이발사에게 말했다.

“몇 분 후에 올게요. 예쁘게 깎아 주세요.”

시간이 지나도 그 남자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발사가 아이에게 “내 아빠가 너를 잊어 버린것 같구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이왈.

“그 남자 우리 아빠 아닌데요. 요 앞에서 내 손을 잡더니 나한데 이랬어요. 꼬마야! 오늘 우리 공짜 이발 한번 해 볼까?”
사실의 전모를 찬찬히 뜯어보면
아이를 데리고 이발관에 간 사람의
계획도 상당히 치밀했고, 이발관 주인도
충붕히 속을 수 있었던 상황인 듯.

내가 만일 이발관 주인이었고,
이런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면
웃고 넘기는 것이 상책이겠지요.
화를 내봐야 나만 손해니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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