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복수

by 마을지기 posted Oct 27,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10-28
실린날 2008-10-24
출처 스포츠칸
원문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아 자기가 찍은 사진을 몇 장 가져갔다. 그의 작품들을 본 안주인이 감탄하며 말했다.

“사진들이 참 멋지네요! 카메라가 좋은가 보죠?”

저녁을 다 먹은 사진작가가 집을 떠나며 안주인을 향해 말했다.

“저녁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주 좋은 냄비를 쓰시나 봅니다.”
우리 옛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굿 못하는 무당이 마당 기울다 한다."
굿 제대로 못하는 것은 생각 안 하고
환경 탓만 한다는 것이지요.

'똑딱이' 카메라를 가지고도
적절한 장면을 잘 포착하여
훌륭하게 사진을 찍는 사람이
정말 실력 있는 작가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누군가를 칭찬할 때는
그 사람이 가진 장비나 환경보다는
그 사람의 열정과 실력을 칭찬하는 것이
'복수' 당하지 않는 길이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38 2008-06-11 여학교 선생님 3077
537 2004-06-12 인사 3077
536 2008-06-09 장가간 아들 유머 시리즈 3075
535 2004-12-13 명품 구두 3074
534 2004-09-16 사과문 3074
533 2009-12-17 10대들 3071
532 2005-07-12 무명 작가 3069
531 2009-11-26 아내 사진 3067
530 2005-04-27 성리학(性理學) 3066
529 2009-11-27 영희를 도와주고 싶은 아이 3065
528 2009-11-19 이상한 촌수 3063
527 2008-09-16 여자들에게 부탁한다! 3063
526 2004-12-30 거시기 이야기 3062
525 2005-02-19 고참과 이등병의 차이 3061
524 2007-12-18 2007년 대선후보 삼행시 3058
523 2004-03-01 격문(檄文) 1 3058
522 2008-02-20 사기 골프 3057
521 2008-07-16 백작 부인 3056
520 2007-11-23 매표 의혹 3055
519 2005-03-22 엽기적인 아빠의 말 30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