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어머니의 독설

by 마을지기 posted Nov 03,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11-03
실린날 2008-09-30
출처 스포츠서울
원문 도예가가 실패한 도자기를 가차 없이 깨버리는 모습을 TV로 보면서 어머니가 내 얼굴을 힐끗 보며 중얼거렸다.

“부럽네. 실패작을 저렇게 간단하게 처분할 수 있다니….”
아무리 미운 자식이라도,
설마 어머니가 자식을 보면서
'깨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야 했겠습니까?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자기 스스로 겁을 먹은 것이겠지요.
하긴 그 분위기에서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는 양심이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998 2008-02-20 사기 골프 3057
997 2004-03-04 사나이의 관절염 2516
996 2004-11-04 사는 재미 3487
995 2004-11-15 사람구함 ─ 긴급! 2745
994 2003-08-19 사람의 등급 2171
993 2011-04-14 사랑 5929
992 2004-12-07 사랑 손님과 어머니 3223
991 2005-12-13 사랑 초기 증세 3709
990 2006-01-04 사랑의 법칙 4394
989 2003-08-24 사랑이란 2309
988 2008-01-24 사랑하는 내 딸 가빈이에게! 3263
987 2004-07-27 사랑하는 이에게 바치는 한자 편지 3165
986 2009-09-01 사랑한다 안하는 이유 3715
985 2004-11-20 사랑할 때와 미워질 때 3028
984 2005-12-29 사랑할 때와 미워질 때 3697
983 2003-12-27 사랑했던 이유, 싫어지는 이유 2175
982 2008-06-26 사마리아 사람들 3158
981 2004-07-12 사막의 남자 3041
980 2009-06-16 사자가 무서워하는 것 3757
979 2005-10-15 사자성어 39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