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어머니의 독설

by 마을지기 posted Nov 03,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11-03
실린날 2008-09-30
출처 스포츠서울
원문 도예가가 실패한 도자기를 가차 없이 깨버리는 모습을 TV로 보면서 어머니가 내 얼굴을 힐끗 보며 중얼거렸다.

“부럽네. 실패작을 저렇게 간단하게 처분할 수 있다니….”
아무리 미운 자식이라도,
설마 어머니가 자식을 보면서
'깨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야 했겠습니까?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자기 스스로 겁을 먹은 것이겠지요.
하긴 그 분위기에서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는 양심이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38 2008-10-20 성숙한 아이 2733
537 2008-10-21 정치가와 비둘기 2708
536 2008-10-22 실용 사자성어 2950
535 2008-10-23 필유곡절 2929
534 2008-10-24 그 여자 2851
533 2008-10-27 이발관에서 2757
532 2008-10-28 복수 2841
531 2008-10-29 경상도 사오정과 미국 사오정 2822
530 2008-10-30 여대생이 납치된 이유 3025
529 2008-10-31 전략 미스 2825
» 2008-11-03 어머니의 독설 3149
527 2008-11-04 착실한 사병 3271
526 2008-11-05 수학자의 계산 3221
525 2008-11-06 허무! 허탈! 3102
524 2008-11-07 기내 방송 3526
523 2008-11-10 새로운 해석 2812
522 2008-11-11 산부인과에서 3021
521 2008-11-12 하버드 법대 졸업식에서 2855
520 2008-11-13 관절염 2662
519 2008-11-14 깜찍한 생각 27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84 Next
/ 84